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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살짝 다녀가지 그랬어요 - - 살짝 다녀가지 그랬어요 - 연우/느림보 거북이 살짝 다녀가지 그랬어요 그대가 제 가슴에 머물 자리를 만들어 놓아서 비좁은 가슴 공간에 그대 밀어내려고 애쓰다 애쓰다 그대는 그리움이 되어 버렸어요 허락없이 주인처럼 똬리를 틀고 계시니까 온 몸을 온 마음도 꿈틀 거릴 수가 없게..
[스크랩]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하나씩 등불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욕심 때문에, 시기와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이웃을, 친구를, 동료를, 사랑하는 가족, 부모와 형제까지도 싫어지고, 미워지고, 멀어지고, 분노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용서하..
[스크랩]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들 수록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
[스크랩]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전인재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을 찾아 가시넝굴 혜치며 숲속을 혜메인 담니다 숱한 나날들 그리움에 묻힌 나날들 나는 꿈속에서도 당신을 만나려 혜메임니다 이가을 다가면 어쩌나 추운 겨울은 어찌할고 시린가슴 어찌할고 꽃이피는 봄을 기다려야 하나 나비 날고 ..
[스크랩] 어머니의 손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
[스크랩] 기생 나이와 장사 밑천 기생 나이와 장사 밑천 떠돌이 장사꾼이 평양으로 가서 물건을 팔아 재미를 아주 톡톡히 보았다. 그래서 장사를 다 마친 후 객고나 풀어 보려고 기생집을 찾아갔다. 예쁘장한 기생이 참으로 마음에 쏙 들었던 장사꾼은 기생한테 물었다. "이봐라, 네 나이가 몇이냐?" "열여덟입니다. 그 다..
[스크랩] 6.25가 가른 캐나다 형제 60년만의 상봉 6.25가 가른 캐나다 형제 60년만의 상봉 캐나다의 두 형제인 형 안드레 브리즈부아씨와 동생 레오 드메이씨가 6.25전쟁으로 고아가 됐다 참전했던 아버지 전사로 두 형제를 키울수 없어 약혼녀였던 어머니가 서로 다른 집에 입양시켜 그런데 7년 전에 동생 드메이씨가 친모를 만나서 부친이..
[스크랩] 미소가 있는 아침 미소가 있는 아침 분주한 아침을 보내면 일상을 접고 차(茶) 한 잔을 준비합니다. 글도 보고, 차(茶)도 마시면 아침 일찍 서두르나 분주했던 제 몸과 마음이 어느 새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파아란 가을하늘 베란다 창가에 곱게 부서지는 아침햇살 건조대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