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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언제 또 만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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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또 만날지 내 가슴 설레이게 했던 그대와의 만남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에겐 그 순간도 행복이었습니다 겨울이 들어서는 시간에 단풍과 낙엽으로 둘러 쌓인 그 곳에서 한 잔의 술도 눈물이었습니다 비록 내 마음 가득 뽀오얀 안개물을 채우지 못했지만 모자람이 넘침을 알고 바람 한 줌 쓸려간 뒷 머리만 남기고 내리막길 내려 오면서 삶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나 혼자만의 깨달음의 지혜를 알았습니다 하고 픈 말 다 하지 못했지만 담에 또 만날 수 있겠지요 그 때 가슴 속 못다한 말들 긴 화선지에 글 써서 펼쳐 보렵니다 13. 11. 18. 정래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메모 : 언제나 만날수 있는 친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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