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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耳順)을 코앞에 두니/청송 권규학정수리에 머리털 빠져나가고 귀밑머리 희끗희끗해지는 깔딱고개 한참 지난 내리막길 그 뜨거웠던 장작불빛 사그라지고 꺼져가는 모닥불 품어 가슴 데우는 시기 이제 가물거리는 촛불 하나 지키려 온몸을 던져 바람을 막습니다 처자식 돌보랴 가정을 지키랴 30년을 하루같이 분주했던 마음자리 정년(停年)을 앞에 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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