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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아프게 해서 미안해 / 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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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게 해서 미안해 / 신광진 마음은 그 자리에 머무는데 멀어져가는 우리의 현실 그려지는 연약한 그대 얼굴 떨어지지 않는 몸을 이끌고 멀리 멀리만 떠나가던 이별 혹시나 전화벨이 울릴까 봐 철렁거리는 몸을 붙들고 어둠의 철장 속으로 숨기고 서러움도 마음은 여유가 없었다 추운 겨울 갈 곳이 없어 아픈 몸은 차가운 물이 닦아주고 살고 싶어서 아픔도 잃어버렸다 자고 나면 일을 하고 혼자서 그렇게 멍하니 쓰러져 자고 슬픔보다 마음은 미소로 웃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ㅎ둥이 원글보기
메모 : 좋은 마음으로 생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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