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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스키/김용태
쓸쓸한 늦가을/주일례
그제는 그대와 나란히 풍성한 은행나무 끼고 걷고 어제는 하늘이 회색이더니 밤에는 덜커덩 소리 요란했다. 오늘 아침 창밖이 내게 보내 온 세상은 쓸쓸한 가을 빈터 만추에 민낯은 그 옛날 슬픈 인연처럼 바람 따라 서쪽으로 가기에 매 마른 내 가슴 예쁘게 물들인 너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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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그냥 그대로/ 주 원글보기
메모 : 쓸쓸한 가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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