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의 통치력?
가장<家張>의 통치력?
거창한 제목 같지만 아버지의 꾀라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해마다 아내의 생일때 가족모임을 위해 아내 생일무렵 가족들이
작은 아들집에 모입니다
가족이 다 모일수 있는 날은
토요일 생일기념일을 며칠 당겨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생일날 아들 며느리 생일 축하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어제 아침이 금년 예순 여덟살 아내의 생일날--
아무에게서도 전화가 안 왔습니다
아내가 몇번 혼잣말로 군담을 하더군요
해마다 빠지지 않던 생일 축하전화가
없으니 서운한 모양입니다
오후에 아내모르게 문자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오늘 어머니 생일날인데 ???? 라고요
2시간후 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 했습니다
아들 며느리 손자 손녀 무려 다섯 통화 축하 전화
바쁜 일상에 아들 며느리는 깜박 했다더군요
아내의 기분 좋아 졌습니다
문자 메세지 한통이 가장이 가족을 챙기는 꾀 입니다
문자메세지 한통으로 아내 기분이 좋아졌고
가족 챙기는 아내 이야기가 다시 시작 됐습니다
아버지의 꾀 --가족의 단합을 위한 가장의 통치력
통치력이란 제목은 ???
역시 무리입니다 가장의 꾀로 정정하겠습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