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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그대를 향합니다
비 내리는 길가에 서서
노란 우산을 든 채로
그대를 기다렸습니다.
그대가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내 마음 비에 젖은 채로
그대만을 기다렸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기저기 비에 젖은 꽃잎들
하나둘씩 떨어진 채
사람들의 발밑에서 부서졌습니다.
그래도 나는
그대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대를 기다리는 동안은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었기에.
내 마음은 한순간도
지쳐 있거나 힘겨워할 수 없었기에.
- I. 엠마 -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건~
참 긴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아들이 군대에 갔을 때
엄마들이 느끼는 시간은 참으로
길고 지루하게 가는 것 같습니다~
말년 병장은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는 것도
심적으로는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살면서 어떤 문제이든 간에
조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노력하는 하루 하루
만들어 가야 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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