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글귀

그때 왜 나는 아무 말도 못했을까

드문이 2019. 2. 10. 11:05




그때 왜 나는 아무 말도 못했을까




우리의 사랑을 생각하면

나는 아직도 후회합니다.



그녀의 눈에 비친 눈물을 보았을 때,

내 입 속에선 미안하다는 말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자존심 때문에 차가운 말을 내뱉고

눈물 닦는 걸 보았을 때

내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 말았습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갔고,

그녀는 그녀의 길을 갔습니다.

하지만 지난날 우리의 사랑을 생각할 때면

나는 아직도 후회를 하고 있답니다.

'왜 그때 나는 아무 말도 못했을까?'

그녀도 후회하고 있을 것입니다.

'왜 그때 나는 울지 않았을까?'




- 구스타보 베케르 -






아무말도 하지 못했던 그런 순간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을겁니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사랑은

찾아오니까요~

후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랑의 대상을 잃었을 때

세상이 끝난 것처럼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시간이 되돌아 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후회하지 않고 기다리면

더 좋은 사랑의 대상이

나타날겁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기를 바래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생각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