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소외받는 이들의 자유와 인권을 보호하는
목소리를 내길 바랍니다.
제발 경전을 들이대놓고
차별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도구로 사용되지 않길.
종교인을 존경할 수는 있지만 절대로 신격화하지는 마십시오.
맹신하는 마음은,
나는 믿을 테니 당신이 다 알아서 해달라는 마음입니다.
약을 지어줄 수는 있지만 약을 먹는 것은 결국 본인이 먹어야 합니다.
종교인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입니다.
손가락이 달이 되고자 한다면
정말로 큰 죄를, 큰 업을 짓는 것입니다.
지성과 감성과 영성이 골고루 발달해야
건강한 사람이 됩니다.
그 하나가 다른 것에 비해 뒤떨어지면
나머지 둘의 성장도 방해합니다.
지성만 잇고 감성이 없으면 남의 고통을 모르고
형성만 잇고 지성이 없으면 사이비 종교에 빠지기 쉬워요.
세 가지 중 부족한 것을 채우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절대로, 주눅 들지 마세요.
당신은 하느님의 하나밖에 없는 외동아들, 외동딸이며
아직 깨닫지 못했어도 이미 부처님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면 그 누구도 당신을
주눅 들게 하지 못합니다.
믿음은 너무 과대평가되었고
실천은 너무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어요.
믿음 ㅁ위주로 가면 종교 간에 싸우기 쉬운데요,
실천 위주로 가다 보면 사실 자비와 사랑의 모습은 매한가지입니다.
종교 간의 평화를 원한다면 실천이 좀 더 강조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곡식을 얻으려면 밭을 갈고 씨를 뿌려야 하고,
큰 부자가 되려면 보시를 행해야 하며,
장수하려면 대자비를 행해야 하고,
지혜를 얻으려면 배우고 물어야 하는 것이다.
이 네 가지 일을 행해야 그 종류에 다라 결과를 얻을 것이다.
- 법구 비유경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마태복음 7장 12절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마태복음 7장 21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마태복음 25장 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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