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10월에 마지막 날 아쉬움을 달래며

반응형

 

10월에 마지막 밤을

첨부이미지
  
    
하늘에
먹구름 한조각 흐르다 말고
금방이라도 울어 줄 거 같은데
서러운 가을 낙엽은 휘날리고
갈대가 흐느끼며 스러진다

 

정해진
운명에 놓여
돌아갈 수 없는 발길을 딛고
바람불면 물결 짖는 하얀 그리움
허망한 가을빛 토닥이는데

 

가지에
달린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는 시름에 눈물겨워서
훌훌 털고 훌쩍 떠나버리면
무정한 마음 그리움은 어이하나

 

길 가는
철새 가을이 서럽다 슬피 우는 밤
그리움은 별꽃을 달고
휘영한 달빛에 강산을 돌면서
10월에 마지막 밤을 밝힌다

 



좋은글방...님
10월 한 달도  함께해주시며
따스한  사랑과 위로와 격려 나눠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세월의 흘러도 우리들 사랑과 우정은
퇴색하거나 빛 바래지 않고
영롱한 보석 같은아름다움을 지니고
소중하게 엮어갈 수 있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라지요?
10월의 끝자락에서 이루지 못한 일들에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다가오는 날들에
더욱 충실하고 최선을 다 할 수 있음 좋겠어요.
 
좋은글방...님들~
10월 한 달도 수고 많으셨어요.
미련이나 후회가 없도록 마무리 잘 하시고
10월의 마지막 밤...잊혀질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 나누며 행복하게 보내세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하얀사랑연가 원글보기
메모 : 인생은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