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희 망....

반응형



 
      희 망....전 중 현. 가난한 화가는 꿈을 꾸지 통속한 꿈을 캔퍼스에 담긴 꿈은 현실과 다르고 생각과 달라서 그어버린 삶처럼 버려졌다고. 동굴속에 울리는 메아리처럼 이명을 앓는 늙은 머리는 질척이는 진흙탕 속에 잠겨지고 잘리워진 발목 부여잡은 힘 없는 손 머리속에 담겨진 이야기는 고장난 금고처럼 열리지않아. 지천명이 되어도 알수 없다고 독한 양주에 머리를 처박은 시인의 독백처럼 어제 버린 쓰레기통에서 조각난 꿈을 찾곤해. 고물이된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알수 없는 노래처럼 이제는 흐려진 백열등아래 꿈은 퇴색 되어가. 삶이 아닌 살아가는 것이 화두가 되어 버벅거리며 벽을 두들겨도 답은 내일이 아닌 오늘에 있는거라고.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전중현 원글보기
메모 :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