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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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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내가 신은 구두 한 짝이 너무 크고, 나머지 한 작은 너무 ' 작은게 아닌가. 우리들의 삶이란 늘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너무 무겁거 나, 너무 가볍다. 딱 맞는 크기를 만나기가 얼마나 힘든가. 한 짝은 항공모함 같고, 한 짝은 티코같은 그 서먹서먹한 구 두를 신고 화장실을 다녀올 때마다 구두에 길들여져 있는 모 습을 발견한다. 빠르게 달린단게 최고는 아니다.천천히 가야 꽃도 보인다. 그래야 꽃도 기차를 볼 수 있다. 그래야 기차도 꽃을 향해 손' 을 흔들수 있다. -안도현/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중..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글쎄올시다 원글보기
메모 : 빠르지 않게 천천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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