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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소리새/박종흔
짧은 겨울 해가 질 무렵
골목에 울려 퍼지는 소리
위하여!
친구와 지인들이 모여
한 해를 보내는 송년회
기쁨보다는
아픔과 슬픔이 많은 인생이지만
남은 생을 살 동안
우리 더욱 사랑하며 살자
맺힌 게 많아서
사랑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미워하진 말자
우리가 살면 얼마나 더 살며
얼굴을 보면
얼마나 더 볼 것인가
서로의 행복을 위해
우리 함께 구호를 외치자
위하여,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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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소리새/박종흔 원글보기
메모 : 송구영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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