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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는 것인가
어느 날
느닷없이 들이닥친 비보(悲報)처럼
속수무책으로 건조한 가슴에도
사랑은 꽃씨처럼 날아들고
사람들은 저마다
저대로의 사랑에 빠지고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외롭게 하는지 잘 알면서도
사람은 또 스스로 일어나
형벌(刑罰)같은 외로움의 강으로
흔들리며
흔들리며 걸어 들어간다.
*그림 :박항률 *글: 송해월 ㅡ 사람, 그 눈물겨운 존재 ㅡ
어느덧 10월도 지나고 11월의 첫 주말입니다,
늦가을이죠. 날씨가 상당히 찹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를 맞으셨으면
합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은희진 원글보기
메모 : 사람으로 인한 피해를 입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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