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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못다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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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가을/전인재

 

가을이 저만치 가네요

가을에는 가을에는

 

갈대가 춤을 추는

억새가 춤을 추는

 

노오란 단풍 빨간 단풍이

물든 곳으로 떠나고 싶엇는데

 

짝을 잃은 낙엽인가

짝을 찾아 떠나는 낙엽인가

 

산국향기 가득한 곳으로

나홀로 떠난다 애꿎은 입술만 깨물며

 

흥에겹던 휘파람 소리

이 가을에는 애련한 가슴이다.

 

가는 가을를 아쉬워 하며 망내: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망내 원글보기
메모 : 내가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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