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가벼워진 옷차림과 함께 유행하는 샌들을 신게 되는데, 사실 발에게는 반갑지 않은 존재다. 바닥 쿠션이 거의 없어 걸을 때 에너지 소모가 많고,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티눈을 악화시키며 먼지와 노폐물이 땀과 섞이기 때문이다. 신체의 축소판으로 여겨지는 발, 한의학에서는 발이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어 발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발 건강법으로 세심하게 발을 가꾸는것이 필요하다. 여름철 발 관리 수칙 중 가장 첫 번째는 청결이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무좀이 기승을부리는데,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자주 씻고 잘 말려줘야 한다. 발을 씻을 때에는 물로 대충 씻기보다 비누로 꼼꼼하게 씻고 잘 헹군 다음뽀송뽀송하게 말끔하게 말려줘야 한다. 발의 힘을 분산시킬 수 있는 패드나 깔창을 깔고 신도록 한다. 또 샌들은 너무 높지 않고 부드러운 재질의 끈이 달린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발 건강에좋다. 대부분의 샌들이 가는 끈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와 닿는 부위에 물집과 접촉성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뇨병이 있다면 여름철 발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덥고 습한 여름 날씨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된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에 무좀이나 습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 가능한 발은 시원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발을 씻고 말린 뒤에는 발 전체적으로 로션을 발라 갈라지거나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인체의 오장육부와 연결되어 있는 발은 관리만 잘 해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평소 발에 있는 경혈점을 지압해주면 건강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되는데, 피로가 심하거나 몸이 잘 부을 때는 발바닥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용천혈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될 때는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등 쪽으로 약 2cm 올라간 지점의 태충혈을, 생리통이 있을 때는 발 안쪽 복사뼈아래 오목한 부위의 조해혈을 지압해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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