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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강이 뼈보다 더 중요한 신장 스위치 귀~

드문이 2013. 10. 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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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처음으로 두 군데 다 만졌으니


동근 양성기


지난번 해병대 물놀이 사고로 소중하고 귀한 아들들이 변을 당했을 때 살아있는 아들 친구들을 본 엄마들은 ‘그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효도를 하는 것이다.’라고 목멘 소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저 엄마 곁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그럼 살아 있는 아들 친구들 그 엄마들은 과연 그렇게 생각하고 아들들을 돌보며 지금 살고 계실까요?


본의 아니게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 엄마들은 사지가 멀쩡한 자식들을 보면 한없이 부러울 것입니다. 왜 하필 내 아이가 이런 모습으로 태어났는지. 내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해서 그런지 하면서 별의별 생각을 하시면서 사실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간에 장애아를 둔 그 엄마들은 자식들이 사지만 멀쩡하면 소원이 없을 것입니다.


입장이 확연하게 다르지요. 그 때 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인간의 조그마한 욕심 차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사소한 욕심 하나가 생각의 차이로 남게 되고 그 버려도 될 조그마한 욕심 하나가 결과는 너무나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육신에 나타나는 반응들은 모두가 콩팥이 좌지우지 하고 있지요. 장애도 사고 발생도 그 모두가. 물론 행복도 건강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니까 욕심 하나가 조금만 과하게 되면 콩팥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욕심 하나로 정작 사용하여야 할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며 실수를 연발하고, 더 나아가 정상적인 아이의 출산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콩팥을 신의 영역에 존재하는 장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어느 것도 대체 할 수 없는 장기 신장-콩팥.


그 어느 나라인지 몰라도 세금을 걷어서 가난한 자들의 복지 기금으로 사용하라고 했는데 무슨 강을 막고 운하사업 한다고 돈만 잔뜩 들이고 무용지물로 전락하여 다시 뜯어내고 원상복귀 한다고 하니, 어느 여인네가 얼굴에 성형 수술을 했는데 잘못 되어서 다시 뜯어내고 고쳐야 한다면 안 한 것보다 못한 것 아닌가요? 참으로 열 받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가 있습니다. 엄마를 따라서 너무나 열심히 기가솔 열방 체험을 하고 관리도 조금씩 받았지만. 오늘 처음으로 귀 두 군데를 만져주었습니다. 하나의 귀는 만져 보았지만 두 군데 귀를 만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잘 참아냈습니다. 귀를 만지려는 순간 아이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잔뜩 겁을 먹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까지는.


귀를 만지면 얼마나 아프면 그럴까요? 매번 다음 주에는 반드시 귀를 만지게 연습을 하고 오겠노라고 약속을 하지만 번번이 허사로 끝나고 말았는데. 오늘은 두 귀를 강하게 만져 주었습니다. 얼마나 아프면 귀를 못 만지게 뒹굴면서 침대에서 떨어질 정도로 몸부림을 치면서 거부할까요? 정상적인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들이지요.


열방 관리를 하면서 피부는 벗겨지고 다른 장기 부분들과 연관된 스위치들에서는 피부가 반응을 하였는데 유난히 콩팥자리는 변화가 없이 정강이 부분이 깨끗하였습니다. 발바닥 또한 콩팥자리가 평평하여 아니 더 튀어나올 정도로 볼록하였는데 이는 콩팥이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얼마나 아픈지 그 심정은 본인 아니면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콩팥이 변하면서 발바닥 또한 조금 들어간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을 하고. 귀 전체는 콩팥의 영역인데 그 콩팥에서 변화가 일어나기에 귀를 한 쪽씩이라도 만져 줄 수가 있었지만 양 쪽 귀를 만지지 못하도록 눈물을 보이고 발버둥을 치니 아무리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중간에 포기를 하곤 했었는데, 오늘 두 귀를 만질 수 있어 너무나 고마웠지요.


그 아이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아픔을 간직하기에 우리들은 이해를 못합니다. 아니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귀를 만질 때 그 아픔 정도가 콩팥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인데 귀를 만지면 보통은 아프지만 시원하고 못 만지게 할 정도는 아니지요. 그러나 장애인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귀를 만지면 귀가 찢어지는 느낌. 귀를 만질 때 콩팥에서 느끼는 그 기분이란 이루 말 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귀를 만지는 순간 콩팥이 요동을 치기 때문이지요.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 잠자고 있는 사자가 포효하는 것처럼.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콩팥의 스위치 귀를 만져 줄 수가 있었습니다.


산에 올라가서 갑자기 비가 오고 기온 급강하로 추위를 느낄 때 귀만 잘 만져주면 어지간한 추위는 견뎌낼 수가 있습니다. 콩팥이 추위 더위 모든 것들은 관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더위 추위를 관장하고 있는 것처럼. 추울 때는 열이 나게 하고, 더울 때는 선선하게 만들어 주는 콩팥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런데 보통 인간들은 그저 심장의 중요성만 강조하고 있으니.


콩팥이 포효를 하면 다음 단계는 심장이 좋아집니다. 더욱 더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얼굴에 귀는 소리만 들으려고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귀에도 오장육부의 반사구가 존재하듯이 귀의 상태는 생명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가?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하루에 한 번씩 귀를 만져 봅시다. 당신들이 살아가면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게. 태어날 때 선천적인 장애보다도 콩팥이 점점 나빠져 사고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후천적 장애를 가지는 것입니다.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고요. 주변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뉴스를 보면 넘쳐나는 인사사고. 모두가 콩팥의 건강 정도에 따라서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알아서 잘 챙기세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오렌지사랑 원글보기
메모 : 귀에 중요부위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