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글귀

나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문이 2019. 3. 16. 10:22




나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당신이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만큼

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순간부터

우리가 헤어졌던 그 순간까지도

당신이 나를 사랑했던 것만큼

나도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었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난 후

오늘 우리는 다시 일 년 전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곳을 향해

나는 이렇게, 당신은 어디서부턴가 걸어오고

또 걸어오고 있습니다.



일 년 전의 그 모습과

그때의 그 얼굴 표정 그대로인 채

당신과 나는 거울을 보듯 재회를 합니다.

가녀리게 떨리는 손으로

서울의 얼굴을 보듬어주면서 우리는

그동안의 이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주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별은

다시 사랑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였지요.










- K. 리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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