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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흰눈같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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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눈같은 그대/김동수 흰눈같은 그대 흰눈이 좋아 해맑은 눈동자 가슴밭을 적시고 이슬처럼 흰눈 바다에 안긴다 흰눈목소리 따뜻한 표정 바람같이 두 어깨에 화사한 미소되어 향기처럼 사랑되어 젖어온다 눈위에 손을 얹으면 마음을 쉬게한 흰눈이 좋아 그윽히 숨어있는 행복 한조각 만진다 넓게 열린하늘 은행비 내리고 지나간 길목 흰눈미소 그대가 되어 마악 퍼트린 꽃잎처럼 환한 얼굴로 세상을 바라본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산밖골 원글보기
메모 : 눈처럼 깨끗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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