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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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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속아보시면 안될까요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막 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남더랍니다.

    왠지 정말로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이상한 느낌
    그 날은 매우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다시 그 글귀가 생각나더랍니다.

    집으로 가는 버스 안의 많은 사람들이 짜증나지도 않았고
    한 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자신의 조그만 집이
    자신이 쉴 수 있는 평화로운 장소인 듯한 포근한 느낌

    약간 쌀쌀한 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졌고 어두운 길에 빛을
    밝혀주는 낡은 가로등이 친근하게 느껴지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맞아주는
    그런 풍족한 느낌

    얼굴에 저절로 부드러운 미소가 새겨지고
    내일도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

    단 한 줄의 글귀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이미 생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아마도 내일 그 글귀가 또 생각날 듯 싶습니다.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그럴 겁니다. 매일 매일 전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매일 되는 오늘이 제게는 좋은 일이 생기는 날 일테니까요.
    여러분도 한 번 속아보지 않으시렵니까 ?

    밑져야 본전이면 한 번만 속아주세요.
    당신에게 오늘 좋은 일 이 생길테니까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이 세상에서 단 한 번뿐이라면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과 길을 걸으라면
      누구와 함께 걷겠습니까?

      단 하루만 살라고 하면
      그 날을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단 한 사람만 사랑하라면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단 한 마디만 하라고 하면
      어떤 말을 하겠습니까?

      단 한 가지 일만 하라고 하면
      어떤 일을 하겠습니까?

      단 한 번만 웃으라고 하면
      언제 밝게 웃겠습니까?

      단 한 번만 울라고 하면
      어느 때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단 한 계절만 살라고 하면
      어느 계절에 살겠습니까?

      단 한 곳만 찾아가라고 하면
      어디를 찾아가겠습니까?

      단 한가지 소원을 기도하라면
      어떤 기도를 하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 한 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것들입니까?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흰 담비 이야기

        북 구라파의 숲 속에 사는 흰 담비라는 짐승은
        그 털 모피로 이름 있는 짐승이다.

        옛날부터 귀족들이 즐겨 사용하던
        이 하얀 모피 털의 주인공인 흰 담비는 본능적으로
        자기의 하얀 털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
        흰 담비를 잡으려는 사냥꾼들은
        그 짐승의 굴을 먼저 찾아낸다.
        그리고는 더러운 껌정으로 굴 입구의
        안팎을 다 칠해 놓는다.
        수풀 속에서 사냥개들이 흰 담비를 찾아내면
        흰 담비는 도망을 치고 개들은 뒤를 쫓는다.
        도망하여 자기 굴로 달려온 흰 담비는
        굴의 입구가 온통 껌정으로 더러워진 것을 발견한다.
        이 작은 짐승은 자기의 깨끗한 털을 더럽히며 굴 속에
        들어가 살기보다는 뒤로 돌아서 죽음의 길을 택하여
        큰 개들을 상대로 싸우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면 이때에 사냥꾼들이 도착하여
        흰 담비를 잡는다고 한다.
        우리는 몇가지 지켜야할 게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생명만큼 소중하게 여겨야할 양심이다.
        또한 지조 또한 생명만큼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
        신앙심도 생명만큼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
        우리는 자기를 더럽히지 않으려는 흰 담비의
        본능을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영상제작 : 동제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그도세상김용호 원글보기
        메모 : 나는 맨날 속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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