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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하나뿐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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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뿐인 사람 / 이 보 숙
그대를 
얼마만큼 사랑하느냐고
사랑의 깊이를 묻는다면
그 흔한 하늘만큼 바다만큼
땅만큼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먼지 한 톨만큼이라도 내 마음
놓칠 것 같아서요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으며
하늘만큼 땅만큼 행복하다 
이런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움 삭히며 잠든 밤
꿈길로 오신 그대 모습에 
적막한 창에 쏟아붓는 눈물은 어떡하고요
그대는
곁에 있어도 그립고
머물러 있어도 애틋하고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별 중에
맑게 빛나는 별하나 
단 하나뿐인 내 사람입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개츠비 원글보기
메모 : 세상에서 중요한 사람은 나 자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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