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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주는 기쁨 받는 기쁨 정이란게 뭐 길래 두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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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답니다
 

지난 토요일 남편 생일

큰아들 집에 가족 모두 모였습니다

평소에 좀 짜다고 평을 듣는 남편 준비 많이 한듯

적금 백만원 자금 준비 탓에

손주들에게 우리 할아버지 최고 소리 듣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주사 이야기가 나왔는데--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물었습니다

-

이번 할아버지께서 주신 용돈 할아버지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는데

써야 하니 받은 용돈 내놓으라고 --

7살 장손 열한살 두째 손녀 반납 한다고

나머지 손주 셋은 자기 필요한것 산다고 반납 거절

그래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

평소에 아끼고 아낀 할아버지

가족모임에 꼭 점심까지 사줘야 직성이 풀린다고

언제나 하시는 말씀이

 

주는것이 받는것 보다 마음 기쁜것이랍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친구야 정이란게 뭐길래


친구야
눈물없는 삶을 한숨없는 삶을
꼭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해

사랑이란것 인연이
아니라서 헤어진걸
나도 알고 너도 알고있지.

그냥
친구라는 이름으로 가슴속에 간직하자
속 마음으로
사랑이었다고 말 해보지만.

그건 꿈같은 이야기
돌아오지 못할 운명 건너지 못할 강
마음속 깊은곳에 그 마음 묻어두자

생각해보면
너와 나의 인연이 
그렇게도 감동적인 사랑인것을
이제 그 이야기를 친구 이야기라고 묻어두자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정신없이 살아온 세월이 
친구가 떠난지 옛이야기가 되어버렸지

네가 내곁에 있다면 
이번 봄에도 남쪽으로 가는

기차 여행을 떠날텐데
기차 여행 종착역에 내려서

남쪽의 봄을 먼저 맞이 할텐데 

건강해라
잘살아라
남은 여생동안 네 아름다움을 속

마음에 간직하고 살테니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정이란게 뭐길래 세월이 하얗게 바랬는데

잊지 못해 잊어지지 않는걸
친구야 이름 속마음으로 불러본다
꿈속에서라도 우리 한번 만났으면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아침중에서>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구예성 원글보기
메모 :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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