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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이맘 때면 네가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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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맘 때면 네가 그리워서 솔거 최명운 붉게 물든 가을 속으로 빠져들면 처음만났던 그대 추억으로 스며들지 겹겹이 맺힌 사연 하나 둘 떨어지면 사랑하자며 맹세하고 다짐했던 그 날을 그리지 기약없는 무언 우수수 구르면 되짚어 내 마음을 사로잡아 설레게 했던 옛날 그 순간을 떠올리지 참 맑았던 너와 나였어 지난 시절이 그립듯 내 마음 속에 늘 있듯 이맘 때면 네가 더 그리워 훗날 덧보탠 외면 있을 지라도 너에게 대한 깊은 감정 영원할 거 같아 고이지 않고 흐르는 물이 선하고 대신 새 샘물이 채우듯 내 마음 언제나.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솔거 최 명운 원글보기
메모 : 아무도 지금은 그리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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