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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울내미 엄마/ 태백 배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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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내미 엄마 颱白 배삼술 사십 년 행상으로 모진 세월 살아내고 칠십 평생 남은 것은 속바지 서너 장에 일 바지 몇 장이지만 평생을 지탱해온 괄괄한 성정(性情) 아직 그대로인데 어느 틈에 정수리 양옆으로 내려앉은 흰서리가 서럽게도 눈물겹네 시장 바닥 떠나가라 울던 아이 오십 줄을 향해 가는 지금도 울내미 엄마 새벽길 사시사철 변함없네. 울내미 엄마 / 필자의 어머니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행복열차 원글보기
메모 : 자존심 강한 내 엄마가 오래 사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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