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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그거 타고난 겁니까?"
운명 그것 타고난 겁니까?
뉴스를 보던 아내가 묻습니다
지난 토요일 비내리던 밤길 문상을 다녀오던 일가족 승용차를
뒤따르던 자동차가 들이 받아 충격에 승용차가 옆길로 뛰쳐나가고
때마침 달려오던 화물차와 충돌
승용차에 탓던 일가족 5명이 사망했던 사고
사고 이야기를 하던 끝에 운명 그것 타고 난겁니까? 묻는 아내 말에
고개만 끄덕였습니다
잘못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것인데 왜 죄 없는 사람이--~!!
분명 승용차 일가족이 무슨 잘못이 있었겠습니까?
그래도 그 사람들 모두 죽었습니다
뒤에서 들이받은 차에 탓던 사람들은 부상으로 입원중이라 하는데
죄 없이 죽어간 일가족 생각에 마음 아픕니다
뭐 운명이 그런것 아녀--- 그렇게 대답은 했지만
아내에게 정답이 무엇인지 말을 할수가 없더군요
아내는 혼잣말로 한숨 섞인 목소리로--
타고난 팔자가 그렇지요 합니다
운명 그것 타고난것이냐고 묻는데 아내에게
누가 이 대답을 시원하게
대답을 할수가 있을 사람은 없을것 같은데
아 그것 나같은 미천한 놈이 알겠어?
하느님이나 알까?
그 대답을 하느님께 밀어 봅니다
아시는 분께 묻고 싶습니다
운명 그것 타고 납니까?라고요
2013;11,14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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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구예성 원글보기
메모 : 운명은 타고 태어나고 노력으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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