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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옥 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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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살 흐르는

졸음곁에

 

하얀히 삭아서

스며오른 목숨발

 

내 색시는 하얀 넋

천만년 달밤

 

이슬 하늘 찬달빛에

높이 운다.

 

 

 

詩       박목월(朴木月)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란(蘭).꽃의향기 원글보기
메모 : 오늘은 시 한수를 읊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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