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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어떻게 그대를 다시 사랑해줘야/류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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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그대를 다시 사랑해줘야(9-975)
                     류영동
어떻게 다시 사랑해줘야
그대는 내 사랑 꽃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기다리고 지켜 봐줘야 
내 사랑꽃향기가 될 수 있을까
어디에 가면 내 사랑 꽃향기로
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
무엇이 잘못되어 긴 세월
우리는 오고 가지 못하는
이별 아닌 이별의 꽃으로
지금 내가 시들어 갈지도 몰라.
하늘을 바라보면 하얀 구름으로 
그대의 얼굴 그려 놓고서 높이 달아
매일 그대 얼굴사진으로 바라보고 
보고 싶음 마음 가슴 열어 달래며
그리움 가득 채운 눈망울로
눈가가 촉촉이 젖어 든다.
바다를 보면 처음으로
서로고 안고 안겨서
미친 듯이 나누던 사랑
파도같이 매일 밀려들어서
서로에게 부딪쳐서 깨져야
시원하고 사랑을 확인하던
그 많은 날들의 추억이 생각난다.
산을 바라보면 나무를 닮고 싶다
나에게는 그대에 사랑으로
오직 한자리에서 뿌리밖혀
무작정 기다리는 나무사랑
어디도 갈수 없는 나무로 산다.
그대만 새가 되어서 떠나갔어도
그대가  돌아와서 둥지를 짓고
살아가는 그 때의 그 시절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내 삶의 사랑시간이었음을
어찌 잠시도 우리 서로가 잊을까
어찌 해주고 어찌 해야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까
그대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이 간절함을 내 마음을 담아
그대에게 어찌 전할까.(13.12.21.)



























영상이미지 : dadapoem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초 동 원글보기
메모 :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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