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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아프게 보다도 뭉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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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보다도 뭉클하게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느냐
물으면
난..
그렇다고 고개를 끄떡일 수도
아니라고
머리를 흔들 수도 없어요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당신이 머물고 있는 그 자리까지
가까운 듯 ...
먼 듯 ...
그 거리를 알 수도 없고
당신을
내 안으로 품을 수도
아니랄 수도 없는 걸요




 





다만 ..
내 곁에 머물 인연이라면
당신의 향기로
나의 엷은 미소가 서로 어우러져
서로에게 행복하길 바랄 뿐




 





지금은
서로 익숙하기 위한 준비라 하지만
그 준비가 서로에게 아픔보다는
기쁨이 되길 ..




 





훗날
마주 손잡고
웃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의 마음을
내가
당신의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얼만큼 긴 쉼 호흡을 해얄지




 





그러나
당신을 먼빛에서 바라보아도
흐믓하길 바래요




 





내 사랑일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내 소중한 사랑이길 바라고
아프게 보다도
뭉클하게
당신을 바라보고 싶어요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사랑의천사 원글보기
메모 : 아픈 사랑보다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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