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슬픔도 모르게 사랑을 해요

슬픔도 모르게 사랑을 해요/김홍성     그대여 우리가 이것이 사랑하는 길이라면 아픔도 슬픔도 모르도록 사랑했으면 합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에 머무는 미소가 동그랗게 입가에 번지도록   우리에게 날마다 주어지는 시간속에서 강물이 속삭이며 흐르듯   흘러 흘러가는 강물처럼 앞서지도 아니하고  강물의 깊이만큼 날마다 주어지는 즐거움과 설레이는 가슴으로 사랑을 해요   사랑으로 저물때면 그리움을 베고 잠들어 그대 향해 피는 꿈꾸는 새싹이 되리니   아픔도 슬픔도 모르게 우린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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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숲사이길 원글보기

메모 : 엄마 오래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