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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사랑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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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기 좋은 날 / 김춘경 오늘은 눈부시게 하늘이 아름다워 흐르는 강물 위에 반짝이는 햇살만큼 빛나는 우리들만의 언어로 서로를 수놓고 싶은 날 오늘은 유별나게 바람이 따스해 꽃향기 흐드러지게 뒹구는 봄뜨락에서 화사한 우리들만의 미소로 서로를 보듬고 싶은 날 오늘은 그리움이 작정없이 밀려와 하염없이 놓인 철길 따라 멀리멀리 행복한 우리들만의 걸음으로 서로를 향하고 싶은 날 오늘은 사랑하기 좋은 날 오늘은 그대를 후회없이 마음껏 사랑하고 싶은 날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떠돌이길손 원글보기
메모 : 내가 엄마를 잘 돌볼 수 있게 도와줘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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