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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떠날 때 버려야 떠할 미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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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쥐고 왔다 빈손 쥐고 떠난 인생

 
떠날 때 버려야 떠할 미련들   

나이가  많아질 수록  
왠지 아쉽고 미련이 남는다 
지금까지 삶의 喜悲 희비가 
내 마음을 붙잡고 
재물의 유혹이 붙잡고 
誇示 과시의 미련이 붙잡고 
마음 들뜨게 한 自滿 자만이 붙잡고 
내 마음 앗아간 사랑의 
애틋한 그리움이 붙잡고 
다시는 
오지 않길 바라는 
아픔과 슬픔 뒤에 
행복이 찾아오리란 희망이 
나를 놓아 주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을 
쉬 떨쳐버리지 못하고 
미련으로 남아 나를 붙잡는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 세상 떠날 때 
지금껏 추구해 온 
모든 것들을 다 비우고 
공수레 공수거로
미련없이 홀연히 
떠나야 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환갑 지나 나이가 들면 버려야 할 미련들...
글☞ 방황詩人 / 다정 이 종호   
空手來空手去: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방황시인 원글보기
메모 : 공수래 공수거라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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