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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 버려야 떠할 미련들 나이가 많아질 수록 왠지 아쉽고 미련이 남는다 지금까지 삶의 喜悲 희비가 내 마음을 붙잡고 재물의 유혹이 붙잡고 誇示 과시의 미련이 붙잡고 마음 들뜨게 한 自滿 자만이 붙잡고 내 마음 앗아간 사랑의 애틋한 그리움이 붙잡고 다시는 오지 않길 바라는 아픔과 슬픔 뒤에 행복이 찾아오리란 희망이 나를 놓아 주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을 쉬 떨쳐버리지 못하고 미련으로 남아 나를 붙잡는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 세상 떠날 때 지금껏 추구해 온 모든 것들을 다 비우고 공수레 공수거로 미련없이 홀연히 떠나야 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환갑 지나 나이가 들면 버려야 할 미련들... 글☞ 방황詩人 / 다정 이 종호 空手來空手去: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