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종아리를 두드리더니
동근 양성기
남편이 기가봉 마사지로 관리 받고 있는데 부인은 옆에서 신기한 마술봉 기가봉을 들고 자신의 종아리 오른쪽 측면을 살살 두드려 본다.
그 전에 다른 분들의 무릎 뒤를 두드려 주었더니 금방 멍자국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신기한 듯 아니면 내 몸 상태를 점검이라도 하듯이 살살 두드리는 멍이 심심찮게 올라오면서 부어오른다.
남편은 너무 아파서 못 받겠다고 기권을 하려고 하는데 부인은 혼자서 의자에 앉아 두드리면서 내가 살살 두드려도 아프다고 하면서 그리고 왼쪽도 마저 두드려 본다.
종아리 뒷면이 아닌 측면을 두드리는 것은 기가봉을 본인이 잡고서 두드릴 때 가장 쉬운 일이다. 종아리 뒤를 두드리려고 하여도 힘들지만 측면은 손이 닿기 쉬운 곳이기에
남편의 기가봉 마사지가 끝날 쯤 부인이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간다. 소변을 보는 것이 아니라 대변이 나왔기에 한참 만에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신다.
대변을 잘 못 보는 사람이 종아리 측면을 두드려 대변을 이렇게 쉽게 본다면 이해가 가시나요?
오른쪽 종아리 바깥쪽 측면은 대변이 맹장에서 올라오는 상행결장이며 왼쪽 종아리 바깥쪽 측면은 대변이 에스결장으로 내려가는 하행결장이며
그동안 얼마나 대변이 막혀서 빠져 나가기 힘든데 종아리에 있는 대장 스위치를 건드려 주니 대장 속의 대변이 이렇게 잘 나올 수 있을까요? 참으로 신기한 마술봉 기가봉이지요.
손에 들고만 있으면 절대 안 됩니다. 자신의 몸 어딘가를 두드리시지만 기본기 발바닥 손바닥부터 두드리기 시작하세요. 나오는 멍자국은 절대 두려워 하지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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