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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길 그대사랑(9-961) 류영동 이만큼 앞만 보고 달려 왔던 길 다시 처음으로 돌아 갈수 있을까. 결코 잘 못 왔다고 생각조차 않았는데 자꾸 아프다는 말로 나 또한 아프다. 보고 싶다고 그립다고 사랑글로 시작하고 마친 수많은 날들 추억마저 빛바랜 세월 눈감으면 다 생생하게 기억난다. 같이 가고 걸었던 그곳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지고 나는 언제 그 자리에서 한 사람만을 생각하며 기다린다. 변함없이 나무사랑으로 사계절을 살아왔고 살아간다. 끝없이 변화무쌍한 사람들 중에도 변함없는 내 그대만의 하나 외길사랑인데 주고주어도 부족하고 갈증으로 채워준 그대 외길사랑 아직도 남은 내 삶을 다주어도 부족한 내 그대 외길사랑길 처음 눈 뜬 새벽마다 그날에 그대만 사랑한다는 글로 장미꽃 내 사랑노래만 남은 내 삶을 다 주고서 불러주고 싶다. 이런 내가 부담 되어 혹시라도 싫어졌는지 자꾸 확인 하며 그립다고 보채는 내 모습이 측은도 하다. 가진 것 없고 그대에게 한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그 누구보다 죽도록 그대만 사랑하는 것 그대 지켜보면서 곁에서 평생을 부족함 메워주면서 노력하고 살아가는 외길사랑 서로 동반자 삶의 길이고 싶다.(13.12.9.)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류초동 원글보기
메모 : 엄마 더이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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