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목욕법...반신욕·족욕·냉온탕
위장병엔 냉온탕, 노약자는 반신욕
목욕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다면 미지근하게, 격렬한 운동 뒤의
피로회복이 목적이라면 뜨겁게... 전문가들은 노약자에게
반신욕이나 족욕을 권한다. 냉온탕은 과식이나 편식을
고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해소엔 36℃, 격렬한 운동 뒤엔 40℃ 이상
격렬한 운동 뒤엔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20~30분 정도
몸을 담구는 것이 좋다. 혈액 속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 질환이 있어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경우에도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켜주면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초조하고 산만해진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면 36℃ 정도의 미지근한 목욕을 30분 정도 하면 효과적이다.
노약자는 높은 온도에서 목욕을 하면 혈관이 과도하게 팽창하거나
수축돼 오히려 피로해질 수 있어 미지근한 물에서 하는 것이 좋다.
▲노약자는 반신욕, 위장병에는 냉온탕
△반신욕
욕조에 명치 부분까지만 담그고 가슴 위쪽은 물 밖으로 내놓는 목욕법을 말한다.
성인병 환자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가정의 욕조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섭씨 39도 정도의
온수를 채워서 20분 정도 하반신만 담그고 땀을 빼 주는 반신욕이 특히 좋다.
단, 손을 물 속에 넣지 않도록 한다.
△족욕
종아리까지 물에 담그고 10~20분간 땀이 날 때까지 목욕법을 말한다.
물의 온도에 따라 15~20도 사이의 물에서 하는 냉족탕과 40~42도에서
즐기는 온족탕으로 나뉜다. 각각 3분씩 교대로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특히 내장의 혈액순환을 촉진해준다. 노약자나 혈압에 문제가 있어서 목욕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에게 알맞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탈모 방지에도 좋다고 한다.
△냉온탕법
30도 차이가 나는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가며 몸을 담그는 목욕법으로
온탕의 온도는 41~43도, 냉탕은 14~15도가 적당하다. 냉탕에서 1분, 온탕에서
1분 10회 반복한다. 단 마지막 마무리는 반드시 냉탕에서 끝낼 것.
또한 고혈압과 협심증이 있으면 냉탕 대신 가볍게 찬물을 끼얹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회복, 신경성 위장병 증상 완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외부온도 변화에 적응력을 키워주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준다.
식욕중추기능을 통제해 과식이나 편식을 고치는 데도 효과적이다.
(도움말 강동경희대병원 윤영희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
그리운 그대모습....정유경
'좋은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쓴맛 나는 음식이 우리 몸에 좋다는데... (0) | 2013.09.25 |
---|---|
[스크랩] 때미는 습관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_피부 좋아지는 방법 (0) | 2013.09.25 |
[스크랩] 음식 합과 약과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0) | 2013.09.25 |
[스크랩] 혈관벽을 매끈하게~노하우 5계명 (0) | 2013.09.25 |
[스크랩] 우리몸에 청소부 청매실 (0) | 201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