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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가지 끝에 걸린 그리움 / 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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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끝에 걸린 그리움 / 신광진

 

가지 끝에 외롭게 매달린 그리움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떨어질 듯 가여운 몸을 품에 앉고 꿈을 심는다 떠나려 해도 붙잡았던 인연의 끈 몸부림쳐도 떠날 수 없는 연민의 정 먼저 떠난 마음이 차가운 바람을 맞는다 천 번을 되뇌어도 네 앞에 웃는 미소 두 번 다시 그런 사랑 받을 수 없어도 무너져 가는 현실 앞에 절망의 어둠 처음 가르쳐준 아이의 커가는 모습 눈에 밟혀서 그리운 철없는 마음 자꾸만 눈물이 고마운 인사를 한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ㅎ둥이 원글보기
메모 : 내가 엄마를 보호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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