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을 여는 글귀

[스크랩] 가을날에..

반응형

 

      가을 속으로 詩/ 호 쿠 마 가슴에 무거운 짐을 하나 꺼내 놓고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가을이 오는 소리에 눈을 뜬다 사랑도 때가 있고 시간이 지나가면 바람빠지는 풍선처럼 돌아올 수 없는데 아쉬움에 가을을 붙잡고 있지만 정녕 손아귀에 남아있는 것은 그대와 느꼈던 무수한 기억들이 가슴에 슬픔되어 흐른다. 모두다 부질 없는 일 무엇때문에 그토록 집착을 하는것인지 지나고나면 허사인것을 목숨을 걸고 매달리는것일까? 거리에 쌓이는 낙엽에 한껏 멋을내어 보지만 자연앞에 초라한 내모습만 비춰지고 작아지는 인생에 눈물만 흘린다. 그래도 한가지 그대를 사랑한것이 나에게는 무안한 행복이였다 보고싶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호쿠마 원글보기
메모 : 가을날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