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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의 손 솔거 최명운 청정 바다 깨끗한 모래 속이나 자갈과 모래가 섞인 바다 밑에 자라는 가리비지만 가리비 껍질 인공종묘 받기 전 나일론 줄에 꿰어 가을 하늘이 비친 통영 한산만 바닷가 연안에 수복이 쌓여있다 어부의 수고스러움에 언젠가 식탁에 올라 식도락가 구미 돋굴 그 날을 기다린다 만물을 창조한 신의 손을 빌리지 않고 모패, 산란유도 유생사육 성장시키는 어부는 생명을 창조하는 우주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솔거 최 명운 원글보기
메모 : 신이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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