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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입술로 알아보는 건강..

드문이 2013. 10. 9. 13:22

 

입 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고…

‘피곤해서겠지 특별한 이유가 뭐 있을까?’ 막연히 생각할지 모르지만 입술병에는 다 이유가 있다.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 우리에게 흔히 나타나는 각종 입병들, 증상별로

그 원인을 짚어보았다. 입은 여자의 상징, 윤택하고 붉으면 건강 보통 관상을 볼 때

남자는 눈을, 여자는 입을 관찰한다. 이유는 음양의 이론상 남성은 양, 여성은 음에 해당되는데,

눈은 바로 하늘의 해와 같아서 양성의 정기를 뜻하고, 입은 바다와 같아서 음성의 정기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바다인 입은 늘 물기가 마르지 않고 윤택해야 하며 붉고 도톰해야 건강하다는 증거.

음식물을 공급하는 입, 위장과 친하다

이처럼 여자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입은 주로 위장이 주관한다.

입의 가장 큰 역할이 위장에 음식을 공급, 우리 몸을 먹여 살리는 것이기 때문. 입

은 크게 입술, 이, 혀, 이렇게 세 부위로 나눠진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견디지 못하고, 이가 없으면 생명의 꼭지인 혀가 보존될 수 없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 다시 부위별로 관장하는 장기를 따로 가지고 있다.

입술은 위장, 혀는 심장, 모든 장기가 오장육부와 직결 윗입술은 비장,

아랫입술은 위장이 관리한다. 따라서 입술에 무언가가 잘 나고 겨울에 잘 트거나

갈라지는 사람은 위장, 또는 비장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

그밖에 이는 신장, 혀는 심장, 입 안은 비위와 연관되어 있다.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를 치료받고, 혀에 무언가가 잘 나는 사람은

심장에 열기를 떨어뜨려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입술로 보는 나의 건강도>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간 기능이 뚝 떨어졌다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특히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기능이 저하, 입술이 마른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박향차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 → 자궁, 방광에 혈액 순환 장애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 불순이나 냉 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나타내면 자궁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다.

그 색이 집중되어 점처럼 나타나면 자궁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도움되는 한방차 = 당귀차, 천궁차

입술 색이 검거나 푸르스름하다 → 심장에 혈액 부족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색에 변화가 생긴다.

입술이 검푸른색을 띤다면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고 피가 부족한 상태고, 지나치게 붉다면

열이 많고 피가 넘친다는 증상이다. 이처럼 혈액이 탁하냐 부족하냐

넘치냐에 따라 입술색은 달라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홍화잎차, 당귀차, 생기황차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 면역기능이 저하 상태


비장은 몸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 곳.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 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게 관건.

도움되는 한방차 = 인삼차, 황기차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는다.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는 것.

위장에 영양을 공급해 비위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된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

영양상으로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트고 갈라지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백출차, 박향차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메모 : 입술 색깔로 보는 건강